A. 최근에 도예를 배우기 시작했어요. 슬럼프를 겪고 있어 조금
극복해보고자 시작했는데 저의 작업물과도 너무 잘
어울리더라요. 투박한 모양과 그림이 다정해 보이기도 하고
따뜻해 보이기도 해요. 차근히 천천히 무엇이든 하면 멋진
결과물이 나오기도 하나봐요. 기회가 된다면 뚜누에 선보여도
좋을 것 같네요:) 특유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가진 에코백을
좋아해서 언젠가 제작을 해보고 싶었어요. 거기에 저의 그림을
곁들인...그게 작가로서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. 여러분들도 많이
아시는 ‘말 많은 땜무’도 에코백으로 먼저 나온 작품이었답니다:)